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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문점에서 근무한 자가 판문점으로 귀순한 최초의 경우이며, 변용관 상위는 남한의 대위 계급이었다.

귀순군 기자회견
변용관은 1998년 2월 2일, 야간 근무를 서면서 남쪽 사병들과 연계를 갖고 안전하게 탈출하기로 하고 북측1초소에 들어가 근무를 하던 중 남측 1초소까지 접근했다. 근무중이던 초소장에게 월남의 의사를 표시했으나 남측의 초소장은 이를 무시하고 시간을 지연시켰다. 교대시간이 다가오자 다급해진 변용관은 다음날 야간 근무 시 넘어가기로 했다. 침상에 누워 탈출방법을 곰곰이 생각하던 중 야간 근무 시간보다 아침 7시쯤이 적당하다 생각하여 다음날인 2월 3일 아침 7시 20분쯤, 군사분계선에서 남측의 반응이 없자 계속 남하하여 판문점 주 진입로에 도착 후 한국군에게 신병이 인도되어 귀순했다.

 


귀순군의 환영식
북한군 귀순시민 환영식
귀순용사 합동결혼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