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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2003-9-24] DMZ 철책선 걸으며 관광해요

관리자 | 2005.02.28 15:45 | 조회 10502


내달부터 연천지역 민통선 내 1km 개방

남북 분단 이후 반세기 동안 민간인의 발길이 닿을 수 없었던 비무장지대(DMZ) 철책선을 걸어서 관광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이에 따라 남북한 병력이 군사분계선과 비무장지대 철책선을 사이에 둔 채 대치하고 있는 최일선 분단 현장을 국내외 관광객들이 체험할 수 있게 됐다. 안보관광 전문 여행사인 (주)국제문화서비스클럽은 23일 "경계병이 경계를 서는 DMZ 철책선을 따라 걷는 일정이 포함된 관광 상품을 사상 최초로 개발, 다음달 3일부터 운영할 예정으로 최근 군 당국의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DMZ 도보관광 구간은 판문점에서 동쪽으로 5km 정도 떨어진 연천국 지역이다. 관광객들은 유엔사에 등록된 DMZ 전문 안내요원의 설명을 들으며 1km 정도 철책선을 따라 걷게 된다. 그 다음에 민통선 내 승전 전망대 방문, 신라 마지막 왕릉인 경순왕릉 관람, 황포돛배 타기, 1.21 무장간첩 견학등의 안보관광이 이어진다. 출발에 앞서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을 견학하는 시간도 준비된다. 서울에서 출발해 버스로 이동하며 관광한 뒤 되돌아 오는 코스의 총 소요시간은 10시간으로 짜여 있다. 군 초소를 관광용으로 새롭게 단장한 승전 전망대에서는 북측 초소는 물론 개성지역 전경과 비무장지대의 생태계를 한눈에 볼 수 있다. 고랑포 포구 ~ 리비교 간 임진강 하류 3.5km 구간에서는 관광버스를 타고 검붉은 돌기둥 모양의 적벽 등 민통선 지역 임진강 유역의 비경을 감상할 수 있다. 여행사 측은 "남북 분단의 현실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어 학생들에게는 안보 교육의 생생한 현장이 될 뿐 아니라 실향민들에게는 망향의 한을 달래는 관광코스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신원 확인을 위해 희망 여행일 사흘전까지 예약해야 한다. 일용일과 공휴일은 정기 출발하며 평일은 30명 이상 단체 관광객에 한해 수시로 출발한다. 참가비는 초.중.고교생 3만3천원, 대학생 및 일반인은 3만5천원. 문의 02-749-0256 중앙일보 2003년 9월 24일 전익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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